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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로 가는 삶

시간적 자유가 필요한 이유

by 부발자 2023. 7. 3.

6월 말,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 가족은 속초 롯데리조트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리조트 법인 회원이라 운 좋게 당첨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첫째 날은 아야진 해수족장에서 스노클링을 즐겼고,

둘째 날은 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셋째 날은 속초의 맛집을 즐겼다.

 

그런데 문득문득 회사일이 머리속에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회의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이 되었을까?

지금 일은 잘 진행되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이런 생각이 있을때마다, 괴롭고 왜 난 회사 생각을 잊지 못할까? 하고 자책을 하기도 하였다.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긴 하였다.

근데, 어느날 회사 동료와 이야기 중에 동일한 경험과 고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구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이라면, 이런 경험과 고통을 누구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런 경험과 고통이 직장인들의 숙명이라고 느낀다.

어쩌면 30~40대 때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므로 당연한 일이지도 모른다. 

 

생각 좀 해보자.

인생의 황금기는 30~40대로 왕성한 시기인데, 이 황금기의 시기를 왜 회사에 갖다 바쳐야 하는가?

시간을 받치고 돈으로 교환하는 노동자로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30대 후반으로써 30대의 80% 정도의 인생을 회사에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자는 시간 제외)

지금의 경제적 수준을 만들기까지 고마운 곳이기도 하면서, 내 인생을 갈아 넣은 곳이기도 하다.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간적 자유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 여행으로 나는 40대에는 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 보기로 결정하게 된 좋은 여행이었다.

 

로버트 기용사키의 명언을 상기시키며 글을 마무리해본다.

사실 직장은
인생이라는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롯데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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